홍보센터

  •  

     

    국내 안티드론 소프트킬 무력화 분야를 선도하는 담스테크가 지난 11월 전파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전파방송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시장 선도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킬(Soft-kill)’ 방식은 드론을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대신, 전파 차단이나 GPS 신호 차단 등 비물리적 대응을 통해 위협을 중단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수상작은 다양한 운용 환경에 맞춰 특화된 지능형 드론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이 돋보이며, 특히 휴대용부터 고정형·차량형에 이르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담스테크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휴대 가능한 드론 디텍터와 휴대용 전파 차단 장치로 구성된 1㎞급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300MHz~6GHz의 광대역 주파수를 커버해 대부분의 드론 통신 대역을 포착·분석할 수 있으며, 1km 거리에서도 드론 신호를 실시간 탐지하고 식별한다. 이 실시간 정보를 통해 안티드론건을 활용하여 전파를 차단(소프트킬)해 무력화하 하는 운용개념이다. 디코딩 기술 기반 디텍터는 드론 모델, 통신대역, 드론과 조종자 위치, 고도, 방위각, 거리, 비행 궤적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이러한 휴대용 솔루션은 소규모 경계 지역이나 신속대응부대처럼 기동성이 중요한 환경에 적합하다. 담스테크 관계자는 “출력 대비 소형·경량화에도 성공해, 사용자가 장비를 직접 휴대하고 신속히 배치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현재 국내외 공공/방산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테스트를 완료했다”라고 덧붙였다. 고객 및 예산 확보 측면에서 매우 경제적인 솔루션으로 소부대 방호체계 및 Fill the gap(빈틈 채우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3km부터 최대 15km 범위까지 커버하는 중·장거리 소프트킬 무력화 솔루션은 고정형 또는 차량형 전파 차단 장치를 통해 넓은 방어 범위를 확보한다. 광역 감시나 중요 기반 시설(공항, 원자력발전소 등) 보호에 적합하며, 필요시 레이더나 광학 센서 등 3rd 파티(제3자) 장비와 연동해 더욱 정교한 통합 안티드론 방어망을 구축할 수 있다. 담스테크는 이미 2024년 5월, 국내군에 휴대용 소형드론 대응체계(안티드론건)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세계 처음으로 15km 무력화가 가능한 장비에 대한 해외 시험평가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소프트웨어정의라디오(SDR)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파 차단 장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DR 기반 재머 기술이 중요해짐에 따라, 상황별 맞춤형 주파수 교란이 가능해지고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드론 위협이 고도화되더라도 확장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담스테크는 확보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체계업체 및 유럽·아시아 권역 시장에서 협력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며 시장 점유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와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휴대용 안티드론건(월 단위 200대), 중장거리 전파차단장치(월 단위 50대)의 생산량을 소화하도록 생산시설을 확대 구축했다.

     

    지난 12월 20일(금), 담스테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유망수출품목발굴 지원사업 협약 업체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스테크는 안티드론(전파차단장치) 제품에 대한 해외 성능 시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담스테크의 전파 차단 장치 기술력과 해외 사업 수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수출 컨설팅, 해외 성능 시연 지원 등 정부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출처: MarketsandMarkets), 전파방송기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및 유망수출품목발굴 지원사업 협약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파트너에도 기술적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담스테크 관계자는 “안티드론 기술은 국방 및 공공 영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휴대용·고정형, 차량 탑재형 등 다양한 라인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1203494